인기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정말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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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이 음식 또는 보충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 그런데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는 ‘세포’ 저널 최신호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돼 장에 도달했을 때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집단에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나머지에는 위약을 2개월간 복용하게 했다.

그런 다음 대장내시경을 사용해 직접 장내 세균을 측정했다. 이전 연구는 대변 샘플을 분석해 내장의 박테리아 종을 평가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들여다보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19명 중 40%인 8명만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속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명은 많이, 5명은 경미한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

수석저자 이란 세갈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점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보편적이지 않다"면서 "사람들 사이에 매우 구체적인 임상적 차이를 유발한다. 어떤 사람들은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들은 저항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6일(현지시간) 미 라이브 사이언스 등이 소개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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