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 개그맨 ‘허경환’ 주짓수 챔피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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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나 그냥 거지 아냐, 나 꽃거지야!"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킨 미남 개그맨 허경환(37)이 격투기의 일종인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요일인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허경환은 2경기를 잇달아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허경환은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곧바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8-2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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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짓수 마니아로 잘 알려진 허경환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이제 곧 마흔인데,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욱 수련에 정진할 것"며 소감을 밝혔다.

허경환은 지난 2007년 KBS 개그맨 22기 공채로 데뷔해 개그 콘서트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개그맨 중에서는 허경환 외에도 윤형빈과 심현섭이 최근 격투기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주관으로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로드FC 가맹 체육관에서 출전한 3천여 명의 유소년 주짓수 꿈나무가 참가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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