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잘 나오게 성형해달라는 환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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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셀프 카메라)를 보정하는 어플과 필터가 일반화되면서 셀카에 예쁘게 나오는 얼굴로 성형해달라는 환자가 늘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성형외과 및 복원수술 학회의 연례 조사에서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성형외과의 중 55퍼센트가 ‘셀카에서 더 예뻐 보이는 얼굴’을 원하는 환자를 만났다고 2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는 2016년보다 13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며 환자 대부분은 30대 이하라고 협회는 밝혔다.

뉴욕의 멜리사 도프 성형외과의는 “필터의 등장과 함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기 전에 이중턱을 제거해볼 수 있게 됐다. 자신의 새로운 외모를 보면서 그게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갸름한 턱과 큰 눈, 밝은 피부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으며 화장을 덧입힐 수도 있다.

하지만 셀카처럼 성형해달라는 요구는 “단순한 참고사진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현상이 위험한 이유는 환자가 자기 자신을 보는 방식이 되기 때문이다. 잠재적으로 환자가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표시가 될 수 있다”고 티지온 에쇼 영국 런던 성형외과의는 전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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