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가난한 사람, 부자인 또래보다 정신질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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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인 또래보다 정신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어린이 자선단체 ‘더 칠드런스 소사이어티'(The Children’s Society)가 최근 16~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또래에 비해 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29%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이와 비교해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22%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어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은 22%가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자집 아이들은 18%만이 이러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난한 아이들은 20%가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자인 아이들은 전체 응답자 중 14%가 인생의 실패자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단체 측은 아동 빈곤이 늘어날수록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단체 측은 "어릴 적 가난이 이후 빚이나 낮은 월급 등으로 이어지게 되고 정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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