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이맘 사망 발표 “자금 운용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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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서열 2위로 알려진 하지 이맘이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애슈턴 카퍼 미국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IS의 고위 지도부이자 재무책임자인 이맘을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터 장관은 “이맘은 IS의 모든 활동에 대한 자금 공급을 책임지는 인물이자 널리 알려진 테러범”이라며 “(이맘의 사망으로) IS가 새로운 조직원을 모집하거나, 자금 운용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살된 이맘은 IS의 서열 2위로 공개 수배령이 내려졌다. 본명은 압드 알라흐만 무스타파 알쿠아둘리이다. 2004년에는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에 몸담았다 2012년부터는 IS를 이끌었다.

하지만 카터 장관은 미군이 이맘을 언제, 어느 장소에서, 어떤 방법으로 사살했는지 등 구체적인 과정은 “앞으로의 IS 공격 작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라는 이유로 설명하지 않았다.

카터 장관은 또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 대한 IS의 통제권을 빼앗기 위해 이라크 군이 이동 중이며, (모술 남동쪽 도시) 마크무르 인근에 주둔하는 미 해병이 야포를 동원한 화력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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