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까지 똑같다” 세계에서 가장 닮은 쌍둥이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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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란성 쌍둥이 자매 안나와 디싱크(30) 자매는 외모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남자친구’까지 똑같다.

17일(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특별한 단짝이었던 두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차이가 나는 외모를 완전히 똑 닮은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가슴, 눈썹 문신, 입술 등 미용 성형에 쓴 돈은 약 25만달러(약 2억 9000만원). 게다가 항상 똑같은 옷과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탓에 이들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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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매는 한명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 4년전부터 이들과 함께 해온 벤 반씨(32)씨다. "두명의 여성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밝힌 그는 "모든 것이 100% 똑같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답답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먹거나 운동하는 것 등 모든 생활을 함께 한다. 루시는 "안나가 200m를 걸어가면 저도 같이 걸어가요. 같은 열량을 소비해야되니까요"라고 설명했다. 또 임신을 하게 된다면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안나와 루시는 최근 "오스트레일리안 트윈 레지스트리"라는 쌍둥이 연구 기관에 등록했다. 자매는 "지금까지 쌍둥이 연구에 참여한 적은 없었다. 이 연구에서 가장 두려운 점은 우리에게 차이가 있다고 밝혀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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