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안 쓴다던 트럼프, 3주 만에 사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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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애플 아이폰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3주 만에 아이폰 사용을 재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이날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발언이라도 잊은 듯 네 차례 트윗을 아이폰으로 올렸다며 이를 조명했다.

실제로 트럼프 후보는 최근 들어 공석에서 애플 제품을 쓰지 않겠다는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버지는 트럼프 후보 측에 입장 표명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총격 테러범 사이드 파룩(28) 부부가 쓰던 아이폰의 잠금 해제를 도우라는 법원의 명령을 애플이 거부하자 반 애플을 선언하며 당분간 삼성 스마트폰만 쓰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서 "나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 휴대폰을 모두 사용한다. 하지만 애플이 테러범에 대한 정보를 관련 당국에 넘길 때까지 삼성 휴대폰만 사용하겠다"면서 "이슬람 과격주의자인 캘리포니아 총격 테러범 부부의 아이폰 정보를 애플이 당국에 넘길 때까지 애플의 모든 제품을 거부하자"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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