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신은 없다” 글 올린 남성 “신자모욕죄”로 기소.. “징역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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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신은 없다"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남성이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의 기분을 모욕한 죄"로 기소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빅터 크라스노프(38)는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브콘탁테(VKontakte)에 "성경은 유대인의 동화 모음집이다", "신은 없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스타브로폴지방 검찰은 2일 그를 "신자들의 기분을 모욕한 죄"로 기소했다.

크라스노프씨에게 형이 확정되면 그는 최대 징역 1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 NBC는 크라스노프씨가 현지 한 독립언론매체에 “무신론자의 감정을 보호하는 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죄목은 지난 2012년 러시아 펑크록 밴드 푸시 리엇이 모스크바 정교회 대성당에서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한 것을 계기로 2013년 제정됐다. 당시 기소된 밴드 멤버 2명은 감옥 신세를 지고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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