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오줌 마신 승객.. 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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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호출 택시를 이용한 남성이 승객용 생수병에 있던 오줌을 물로 알고 마시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중국 상하이에서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선씨는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의 택시를 불렀다.

목이 말랐던 선씨는 차 안에서 디디 로고가 새겨진 물병을 발견했다. 승객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였다.

선씨는 운전기사에게 물을 마셔도 괜찮냐고 물었고, 허락을 받았다. 선씨는 "뚜껑이 헐거웠지만 운전기사는 아마 이전 승객이 만졌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운전기사의 말만 믿고 물을 마신 선씨는 충격을 받았다. 물병 속 액체가 물이 아닌 소변이었기 때문이다.

운전기사는 오줌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직업을 잃으니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선씨는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디디추싱 측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디디추싱은 공개사과를 하며 운전기사의 해고 소식을 알렸다.

디디추싱은 문제의 운전자가 운전을 하던 중 화장실을 못 찾아 차안에 있는 빈병을 사용했고, 깜빡 잊고 있었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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