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떼돈’ 자랑하다가 그만.. 괴한에 피습당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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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은 지난 2일(현지 시간) SNS에 자신의 부를 과시하던 한 남성이 피습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21세 남성 키에른 해밀턴은 비트코인 관련 사업으로 떼돈을 벌었다. 20대 초반인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에 그가 번 돈을 적극적으로 인증했다.

키에른은 벤츠 고급 모델, 롤랙스 등 고가의 시계, 요트 등을 찍어 SNS에 올렸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최소의 임금만 받는 삶이 지겨워 비트코인을 시작했다"며 스무 살에 이미 큰 돈을 벌어 은퇴해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쳐서였을까? 지난 1월 5일 늦은 밤, 키에른에 집에 도둑이 들었고 그들은 어린 딸이 보는 앞에서 키에른의 오른팔을 찔렀다. 도둑들은 결혼 반지 등의 금품과 애플 맥북, 키에른이 키우던 반려견을 훔쳐 달아났다.

프리커 등 용의자들은 사건 발생 5개월 뒤인 지난 6월 7일에 체보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키에른을 알게 된 프리커는 질투심이 치밀어 올라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프리커는 범행 기록만 75건을 보유한 상습 범죄자였다.

범인들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키에른은 "가족을 지키지 못할까봐 두렵다"며 이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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