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의, 홀로 아이 키우는 삶을 그리는 화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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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의 모든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한다.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흔해진 요즘엔 사진과 동영상으로 아이와의 추억을 남기는 게 일반적이다.

대만에 사는 싱글대디 란 셩제(활동명 블루)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아들과 자신의 시간을 기록한다. 그것은 바로 그림. 그의 직업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다.

그는 매일 부딪치는 양육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들이 태어난 직후인 2014년부터 그리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이 그림들을 엮어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를 혼자 돌보다 보니 항상 작업 마감에 쫓긴다"며, 그럼에도 "우리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홀로 자녀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는 게 버거울 법도 하지만 그는 씩씩하다. 그의 그림에는 아들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 그리고 행복이 드러난다. 자녀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 싱글대디를 비롯해 세상의 부모들이 그의 작품을 통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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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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