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드레스 입었다 검찰 기소된 여배우.. 최대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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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한 여배우가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집트의 배우 겸 모델 라니아 유세프는 29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열린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할 때 입은 드레스로 인해 검찰에 기소됐다.

라니아는 다리가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폐막식 레드카펫에 나타났다.

그녀의 옷차림은 소셜 미디어에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는 그녀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어떤 사람들은 라니아가 옷을 선택할 권리를 옹호했다.

이 소동 이후 변호사 몇 명이 그녀의 옷차림에 대해 이집트 검찰에 불만을 표했고, 이후 공연음란죄로 기소됐다.

라니아의 첫 재판은 내년 1월 열리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는 외설적 표현에 엄격한 법을 적용한다.

지난해, 이집트의 가수 샤이마 아흐메드는 선정적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는 두 명의 벨리댄서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방탕함과 부도덕성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6개월간 수감됐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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