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대롱대롱’ 고통 중독된 여성의 살벌한 취미

0

201812051005012345.jpg
타투와 피어싱에 중독된 캐나다 여성의 새로운 취미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켈시 샤퍼는 등에 박힌 고리로 천장에 매달리는 것을 즐긴다.

메트로가 공개한 영상에서 켈시는 등, 무릎, 어깨 등 신체 곳곳에 끈이 달린 갈고리를 걸고 공중에 매달려 있다. 그녀는 양반다리로 편히 앉아 매달리기도 하고, 등에 박힌 고리에만 온전히 의존할 때도 있다.

켈시는 10살 때부터 공중에 매달리는 것을 꿈꿔왔다. TV 버라이어티 쇼를 통해 미국 원주민들 사이에서 수백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전통’을 알게 됐다.

14살 때 그녀는 얼굴과 귀에 피어싱을 했고 16살이 됐을 때는 10개의 타투를 몸에 새겼다. 켈시는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것에 중독됐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켈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체 개조 전문가인 러스 폭스를 만났다. 타투와 피어싱 전문가인 러스는 ‘공중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모임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켈시는 지난 18개월간 총 네 번 공중에 매달렸다. 그 중 세 번은 등에 달린 고리를 이용했고, 한 번은 무릎과 정강이 어깨뼈 등 신체 여러 부위를 이용했다.

그녀는 "공중에 매달리는 것은 극도의 행복감과 날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며 "처음에는 메스껍기도 했지만 이내 아드레날린이 솟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위의 편견에는 안타까워했다. 켈시는 "사람들은 이런 취미에 굉장히 폐쇄적이다.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