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땅 속에서 발견된 새로운 생명체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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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하 깊숙한 곳에 번성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생명체들이 발견됐다. 인간 생명체 전체를 합친 것의 수백배에 달한다고 한다.

11일(현지시간) 미 포브스 등에 따르면 글로벌 연구단체 심층탄소관찰(DCO)는 10년간의 연구 끝에 생명주기가 수백만년까지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가 있는 ‘지하 갈라파고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지난 10여년간 첨단 기술을 이용해 땅 속 5km 이상 깊은 곳에 있는 대륙내 광산과 해저면으로부터 2.5km 넘게 파들어가 미생물 표본을 채취했다.

그 결과 수백만종에 달하는 박테리아와 아키온(세포핵이 없는 미생물), 진핵생물(세포핵과 세포벽이 있는 미생물 또는 유기체)등이 발견됐다.

이들 종의 숫자가 지표면 생물보다 많다고 DCO는 밝혔다. 지구 땅 속 깊은 곳에 서식하는 생명체의 총 부피는 23억㎦에 달해, 지구 전체 바다 부피의 거의 두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DCO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생명체"라면서 "모든 곳에 생명체가 있고 놀라울 정도도 많은 예기치 못한 새로운 유기체가 있다"고 밝혔다.

52개국 10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협력하고 있는 DCO는 전 세계 곳곳에서 지구의 활동을 조사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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