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런 증상..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0

201901041453150904.jpg
나이가 들수록 치매는 가장 두려워지는 질환 중 하나다.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주의해야할 치매 전조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울증세가 보인다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 초기 증상과 비슷하다. 물론 이는 다른 질병이지만 우울증이 방치되면 실제 치매로 발전하기도 한다. 때문에 노년기 우울증세가 보인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VA의학센터와 캘리포니아대 공동연구팀은 우울증이 심할수록 인지 손상의 위험도가 커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이 65세 이상 노인 22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증상을 조사하고 6년 후 인지 손상 정도를 측정한 결과 우울증을 앓았던 노인들이 인지손상 정도가 더 심했다.

■갑자기 몸무게가 줄었다
갑작스런 몸무게 변화도 살펴야 한다. 미국 시카고 러시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로마 카톨릭 성직자 820명(평균 나이 75세)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가장 크게 떨어진 대상자들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I가 계속 하락한 사람은 안정적으로 유지된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위험이 35% 높았다. 이는 알츠하이머 발병이 기억과 관련된 뇌부위 뿐 아니라 음식물 섭취, 신진대사와 관련된 뇌부위 손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익숙한 냄새를 맡지 못한다
후각 기능 이상 역시 치매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미 러시대 메디컬센터 로버트 윌슨 박사는 후각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일반인보다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50%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54세~100세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후각 기능과 인지기능 테스트를 한 결과, 양파, 레몬, 계피, 후춧가루 등 익숙한 냄새를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서 인지장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일상적으로 맡아왔던 냄새를 갑자기 구분하지 못할 경우, 알츠하이머 진행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