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암 발생해도 사망률 낮아.. 얼마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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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수명까지 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36%인 셈이다. 

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암을 진단 받았더라도 생존률을 크게 높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다.

평소 운동하던 사람은 암 진단 이후 사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암을 진단 받았더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마찬가지로 사망률이 감소했다.

미국 뉴욕 로즈웰 파크 종합 암센터 종양학과 연구팀이 국제 암 전문지 ‘암 원리&관리’에 밝힌 최신 논문에 따르면, 암 진단 전후에 주 3~4회 운동을 한 환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진단 전에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다가 진단 후부터 운동을 시작한 환자도 사망률이 25~28% 낮았다.

일주일에 한두번 운동을 한 환자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진은 초기에서 말기까지 여러 병기의 암 환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조사·분석했다.

운동의 이러한 효과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난 암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방광암, 자궁내막암, 피부암, 식도암 등 8가지 암이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생활 속에서 ‘암 예방 수칙’을 지키면 암 발생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보건복지부 ‘암 예방수칙’
▲담배를 피우지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이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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