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앞자리 여성 머리카락 ‘싹둑’ 자른 남성.. 황당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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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여성이 버스에서 잠들었다가 머리카락이 잘리는 봉변을 당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버스 내부에서 앞좌석 승객의 머리를 동의 없이 자른 65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13일 오전 2층 버스의 맨 앞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그가 세상 모르게 잠들었을 무렵, 뒷좌석에 앉은 한 남성이 가위를 꺼내들고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승객들이 남자의 행동을 제지하고 피해자를 다급히 깨웠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 여성은 크게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

버스의 승객들이 아무일도 없었던 척 하차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그는 타인의 신체를 상해한 혐의로 그자리에서 체포됐다.

사건의 목격자는 뒷좌석을 침범한 긴머리에 짜증난 남성이 갑자기 가위를 꺼내들어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의 머리는 하나로 높이 묶어도 뒷좌석 승객의 무릎에 닿을 정도로 길었다고.

이 남성은 자신이 헤어스타일리스트라 가위를 휴대했다고 주장했다.

#홍콩 #범죄 #해외토픽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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