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대장균’ 최대 92배 검출.. 믿고 샀는데

0

201901221528459800.jpg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자연치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청솔목장’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특히 은아목장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한계허용기준(100 CFU/g)의 최대 92배까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농가 중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17개 업체의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보존료 등의 검출 시험을 실시했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있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적 제조·관리 여부를 판단하는 위생지표로 활용된다.

황색포도상구균에 다량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심한 복통 등을 유발하는 급성 위장염이 발생한다.

이들 목장 치즈들은 일반 공장 제품보다 2~3배 비싼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은아목장과 청솔목장은 미생물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판매를 모두 잠정 중단했다고 소비자원에 통보했다.

#건강 #치즈 #대장균주의보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