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너무 잘 맡아서’.. 수천만원 현상금 걸린 탐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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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담배와 지폐를 찾아내는데 특출난 재능을 보인 탐지견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펨브로크셔에서 탐지견으로 활약하는 스캠프에게 범죄 조직이 2만5천파운드(약 3천6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탐지견 훈련소를 운영하는 스튜어트 필립스(40)는 최근 경찰로부터 스캠프에게 현상금이 걸렸으니 주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스캠프는 주로 불법으로 유통되는 담배와 지폐를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필립스는 "불법 담배를 판매하는 범죄 조직의 심기를 거스른 모양"이라며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탓에 스캠프는 잠시 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필립스는 "누군가가 타이어를 펑크내거나 자동차 앞유리를 깨고 도망가는 사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100곳이 넘는 영국 수사당국과 협력해 각종 범죄현장에 탐지견을 투입해왔다.

특히 담배와 지폐를 찾아내도록 훈련된 그의 탐지견들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콜롬비아 최대 범죄 조직의 마약류를 찾아낸 ‘솜브라’라는 탐지견에게 7만달러(약 7천900만원)의 현상금이 걸려 보호를 위해 은퇴시켜야 했던 사례가 있었다.

#강아지 #탐지견 #현상금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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