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전교생에게 꽃 선물한 ‘쏘스윗’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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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년들이 학교의 모든 여학생과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간) 미 USA투데이 등은 미국 캔자스주 올레이스의 한 중학교에서 세명의 남학생이 교내 모든 여학생과 여직원에게 발렌타인데이 꽃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학생들은 등교시간에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오늘을 특별하게 느끼기를 바라"라는 말과 함께 분홍색 카네이션을 건넸다고.

한명 한명 꼼꼼하게 꽃을 전달한 덕에 270여명의 여학생과 70여명의 여직원 모두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됐다. 이들은 남직원들에게도 꽃을 건넸다.

이벤트를 주도한 8학년 트리스탄 발렌타인은 "모든 여성들이 이 날을 특별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학교의 교장은 발렌타인이 몇 주 전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기 위해 교장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발렌타인은 자신의 계획에 합류한 두 소년과 함께 기금을 마련하고 사비를 보태 꽃을 장만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학교는 행복함으로 물들었다. 학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꽃을 받은 여성들이 함께 모여 찍은 사진이 게시됐다.

카네이션을 머리에 꽂은 한 소녀는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선물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발렌타인데이가 너무 싫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꽃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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