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 중 2억원 복권 당첨된 남성.. “아내와 여행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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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남성이 25만달러(약 2억8000만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남성은 상금으로 아내의 평생 꿈이었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미 CNN 뉴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리처드 비어씨는 파워볼 복권을 사달라는 아내의 요청에 편의점에 들렀다.

그리고 간 김에 스크래치 복권을 몇 장 사서 자신의 행운을 확인해보고자 했다.

가게 안에서 구입한 스크래치 복권을 긁은 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5달러(약 5500원)짜리 복권이 25만달러 상금에 당첨된 것이다.

비어씨는 "나는 복권을 잘 사지 않는다"며 "당첨금액이 높다 보니 아내가 파워볼 복권을 사다달라고 해서 갔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노스캐롤라이나 복권위원회 본사를 방문, 세금을 제외하고 상금 17만6876달러(약 2억원)를 받았다.

비어씨는 당첨금을 일단 여행에 투자할 계획이다.

비어드는 "나는 최근 간암 4기 진단을 받았다"며 "아직 내가 스스로 즐길 수 있을 때 여행을 가고 싶다. 이탈리아 혈통인 내 아내는 늘 이탈리아를 가고 싶어 했다. 그리고 이제 난 그를 (이탈리아로) 데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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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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