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꼭 애들 데리고 나가야? 집에서 보냈더니..

0

201904051722262100.jpg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푸는 주말. 잠을 몰아서 자거나 푹 쉬고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주말 나들이를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박적으로 매번 놀이공원이나 여러가지 활동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미국 베일러대 아동·가족학 카렌 멜튼 박사팀이 ‘월드 레저 저널'(2016)에 밝힌 바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새로운 장소에서 익숙하지 않은 모험을 하는 것보다 집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더 효과적인 경로’가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영국의 844가족, 구성원 150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했다. 참여 가족들은 모두 11~15세 사이 자녀가 1명 이상 있었다.

참가자들은 1년 동안 어떤 가족과 함께 여가 활동을 했는지(16가지) 얼마나 자주, 어느정도 시간을 보냈는지 답했다.

그 결과 집에서 가족과 함께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족의 행복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

새로운 야외활동은 재밌고 즐겁다. 그런데 그만큼 스트레스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새로운 장소에서 생소한 사람들과 익숙하지 않은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우리 뇌는 가족과의 관계보다 새로운 정보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양질의 시간은 가족마다 달랐다. 어떤 가족들에게는 함께 저녁을 먹는 일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이들에게는 게임이나 취미생활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주말 #가족 #행복 #여행 #놀이공원 #꿀잠 #늦잠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