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앞 행복한 부녀 찾아요”.. SNS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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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용자들이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지기 직전 행복한 한때를 보내던 부녀를 찾아나섰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브룩 윈저(23)는 지난 15일 파리 시내를 관광하던 중 노트르담 대성당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에는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노트르담 대성당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역사적인 유적지 앞에서 두 손을 맞잡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부녀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띈다.

윈저는 이 사진과 함께 "성당이 불에 타기 한시간 전 쯤 이 사진을 찍었다. 이 남자에게 사진을 줄까도 생각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그는 "트위터가 마법을 부릴 수 있다면 이 남자가 사진을 볼 수 있게 도와줘"라고 덧붙였다.

해당 트윗은 현재 19만회 이상 공유됐다.

윈저는 "이들이 아버지와 딸임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서 발견한 역동성 때문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면 이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을 것"이라면서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윈저가 촬영한 사진을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역사적이고 특별한 순간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한 이용자는 "끔찍한 재난이 일어나기 직전, 햇빛 아래 성당이 고요하고 안전해 보이는 것이 너무 슬프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놀랍고 소장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역사적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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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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