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믿었는데.. “백색육도 콜레스테롤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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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적색육만이 아니라 닭고기 같은 백색육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킨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색육이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가급적 적색육보다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한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동맥경화 연구소가 5일(현지시간) 미 임상영양학 저널에 밝힌 바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닭고기 등 백색육 섭취량도 줄일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100여명(21~65세)을 대상으로 ▲적색육(쇠고기) 식사 ▲백색육(닭고기) 식사 ▲육류 없는 식사를 각각 4주간씩 하게 했다. 실험 식사 기간에는 알코올을 삼가도록 했다.

각각의 실험 식사를 시작할 때와 끝날 땐 혈액 샘플을 채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함유된 포화지방이 동등할 경우 적색육과 백색육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수준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었다.

때문에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을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백색육이 적색육보다는 심장에 덜 해롭다는 오랜 통설은 그대로 유효할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적색육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남다른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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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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