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에 숨어든 ‘뱀’.. 플로리다서 하와이까지 공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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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의 배낭에 숨어든 작은 뱀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하와이까지 공짜 여행을 했다.

13일(현지시간) UPI 통신 등은 지난 10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에 도착한 뱀 한마리가 당국에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이 뱀은 한 여행객의 배낭에 몰래 숨어들어 하와이까지 날아가는데 성공했다.

배낭 주인은 마우이섬의 숙소에 도착한 후에야 이 뱀이 자신과 함께 여행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당국은 남성의 연락을 받고 현장을 찾아 뱀을 포획했다.

국토자원부에 따르면 뱀은 하와이에 천적이 없으며, 토종 야생동물과 환경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국토자원부 관계자는 "이 뱀은 아직 어린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크기가 작지만 1.5m 이상으로 자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뱀은 블랙 레이서 스네이크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주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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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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