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손녀 용변 보게 한 노부부.. 승객이 항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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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노부부가 버스에서 손녀에게 용변을 보게 해 논란이 일었다. 

14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베이징의 한 버스 안에서 일어났다. 

노부부는 휴대용 변기를 가지고 있었다. 노부부는 휴대용 변기에 손녀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한 여성 승객이 냄새가 난다며 노부부에게 항의했다. 그는 버스에서 내려 가까운 공중화장실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그러자 노부부는 승객에게 화를 냈다. 노부부는 “어린이에 대한 동정심이 전혀 없다”며 승객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이 모습은 다른 승객의 촬영으로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그대로 올라왔다.

영상이 퍼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각에선 "공공장소에서 용변을 보는 관습은 빨리 사라져야 한다"면서 노부부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노부부가 휴대용 변기를 준비했고, 아이가 배변 한 뒤 그것을 비닐봉투에 담았다"면서 이들의 행동을 두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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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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