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건강에 영향.. 수입 줄거나 그대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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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득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이로 인한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위소득층과 하위소득층에서는 수입 변동에 따라 사망률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송윤미 가정의학과 교수·홍경표 순환기내과 교수)은 이같은 내용을 국제학술지 ‘유럽 예방심장학회지’ 6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 코호트를 토대로 17만8812명의 수입과 건강검진 이력, 사인 등을 비교, 분석했다.

10년간 이들의 생존율을 추적 관찰한 결과, 소득별로 보면 상위소득층이 중·하위소득층에 비교해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구진은 각 소득층의 수입 변동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상위소득층은 수입 변동에도 사망률이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중위소득층에서는 수입이 고정되거나 감소한 경우 사망률이 8∼9%였다. 이는 수입이 증가하거나 오르내림을 경험한 경우의 사망률 2%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하위소득층에서는 수입 변동이 없던 사람의 사망률이 13%를 기록했다. 수입이 증가한 경우는 4%, 오르내림이 있는 경우는 2%였다.

소득 수준에 따라 확연하게 심혈관질환 사망률 차이가 있다는 것.

연구진은 "하위소득층은 흡연, 운동 부족, 불건강한 식습관 같은 위험 요인들과 함께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 등 적절한 예방 조치를 받지 못하는 등 요인들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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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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