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서 추락한 中세살배기, ‘담요’ 펼친 주민들 덕에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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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6층에서 추락한 세살배기 아이가 담요를 들고 구조에 나선 주민들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3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은 지난 7월 29일 중국 충칭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살배기 남자아이는 할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베란다에 나왔다가 미끄러져 난간에 매달렸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 이들 중 일부는 담요를 펼쳐들었다.

주민들은 담요를 이용해 떨어지는 아이를 무사히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인근 부동산에서 근무하는 주씨는 현지 매체에 "어린 아이가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처음에는 맨손으로 잡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힘들것 같았다.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담요를 택했다"고 전했다.

아이의 구조를 도운 또 다른 주민은 "담요를 잡고 있었는데 10초 정도 후에 아이가 떨어졌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다"고 증언했다.

아이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구조에 참여한 주민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할머니가 식료품점에 방문한 동안 아파트에 혼자 남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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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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