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 2주에 한 번 마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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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레드 와인을 2주에 한 번씩만 마셔도 장(腸)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드 와인이 장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

영국·벨기에 공동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위장병학’에 발표한 내용을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최근 소개했다.

연구진은 영국·미국·네덜란드 3개국 약 3000명(영국 쌍둥이 916쌍 포함)을 대상으로 레드 와인·화이트 와인·맥주·청량음료(사이다)등이 장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레드 와인을 더 많이 마신 쌍둥이는 적게 마신 다른 한쪽보다 건강에 더 이로운 장 미생물군을 갖고 있었다.

또 레드 와인을 많이 마신 쌍둥이는 비만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생길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화이트 와인이나 맥주 등을 마신 피험자는 장 미생물군의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연구진은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이런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의 하나로, 과일이나 채소·견과·통곡류에 많다. 포도에선 특히 껍질에 풍부하고, 백포도보단 청포도에 많다.

또 레드 와인에는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레스베라톨 성분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적당한 양의 레드 와인만 마셔도 장 미생물군의 다양성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면서 "레드 와인은 2주에 한 번 정도씩 아주 가끔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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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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