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텔 여자화장실 침입한 ‘흑곰’.. 부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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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호텔 여자 화장실에 흑곰이 침입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한국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몬타나 주의 한 호텔 1층 여자 화장실에 흑곰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호텔 데스크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호텔 건물 근처 나무에 올라타 있던 곰을 발견했다. 직원들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자 곰은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직원들은 곰이 다시 창문을 통해 나가게 하려고 했으나 곰은 세면대에서 물놀이를 할 뿐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구조 상 창문이 높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곰을 내쫓을 수도 없던 호텔 직원들은 야생산림당국에 신고했다. 수 시간 뒤 출동한 대원들은 마취총을 사용해 곰을 진정시킨 뒤 포획에 성공했다.

곰의 정확한 나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크기 등으로 미뤄볼때 부모로부터 갓 독립한 곰이라는 추측이다.

호텔 지배인 데이비드 오코너는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장실 창문 유리 일부와 세면대 일부만 파손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숲이 가까워 호텔 주변 야생 동물들이 자주 출몰한다”면서도 “호텔 건물 내부에 곰이 들어온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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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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