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펄린서 놀던 英소년, 등에 용수철 박혀 ‘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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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트램펄린에서 뛰어놀던 영국의 소년이 갑자기 튀어나온 용수철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 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티쉬 선 등은 최근 링컨셔주 라우스의 제이미 퀸란(12)에게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퀸란은 지난 8월 31일 친구와 함께 트램펄린에서 뛰어놀던 중 등에 심각한 고통을 느끼고 주저앉고 말았다.

트램펄린의 용수철이 갑자기 튕겨져 나와 퀸란의 등에 그대로 박혀버린 것이다.

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급히 병원을 찾았고, 용수철을 제거하기 위해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15cm 길이의 용수철은 퀸란의 척추에서 불과 몇 cm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박혀 있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었다. 트램펄린에 덮개가 없거나 용수철이 느슨하게 달려있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수철이 총알처럼 튀어나왔다. 만약 이것이 머리나 목을 관통했다면 아들을 잃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며 안도했다.

퀸란은 지난 2일 병원에서 퇴원한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때때로 등에 용수철이 박혀있는 기분이 들지만 이젠 괜찮다.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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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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