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싸움에 떨어진 발코니 난간.. 밑에 있던 학생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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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학교에서 4층 발코니 난간이 아래로 떨어져 학생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지난 2일 오전 중국 쓰촨성 바중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이날 학교 건물 4층에서 학생 두명이 싸움을 벌이다 난간에 부딪혀 철제로 된 발코니 난간이 아래로 떨어졌다.

떨어진 난간은 아래층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학생 두명을 그대로 덮쳤다.

이 사고로 학생 한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으며, 다른 한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측은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으며, 깊은 죄책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SNS 등을 통해 퍼진 영상에 건물 내부의 낡은 시설 등이 그대로 노출되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사고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부실공사 때문이다. 누군가 그 난간에 기대기만 했어도 충분히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 #난간 #사고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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