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약혼반지 삼킨 예비신부 병원행.. 황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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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예비신부가 꿈을 꾸던 중 약혼반지를 삼켜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영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제나 에반스에게 생긴 일을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전, 잠에서 깨어난 에반스는 손에 끼고 있던 약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문득 지난 밤의 꿈을 떠올렸다.

꿈에서 불량배들을 만난 에반스는 소중한 약혼반지를 보호하기 위해 반지를 입에 넣고 삼켜버렸다.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반지를 삼켰던 것이다.

에반스는 "꿈에서 물과 함께 반지를 삼켰다. 잠결에 뭔가 했던 기억이 있지만 당연히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들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에반스는 약혼자 밥 하웰을 깨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들은 급히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뱃속의 반지를 발견한 의료진 또한 충격에 빠졌다.

의료진은 내시경 시술을 거쳐 에반스의 창자에서 무사히 반지를 꺼냈다.

에반스는 "시술 도중에 죽으면 남자친구와 결혼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며 "다시는 반지를 삼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결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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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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