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하려 ‘깜짝’ 등장한 사위, 장인 총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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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생일을 맞은 장인을 놀래주려던 사위가 장인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걸프 브리즈에 위치한 리처드 데니스(61)의 자택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이날 밤, 누군가가 데니스의 집 뒷문을 세게 두들겼다.

그가 문을 열자 덤불에 숨어있던 남성이 불쑥 튀어나왔고, 이에 놀란 데니스는 손에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했다.

총에 맞고 쓰러진 사람은 다름 아닌 데니스의 사위 크리스토퍼 베르겐(37)이었다.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사위가 장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먼 거리를 날아왔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데니스는 이날 저녁 비슷한 방법으로 자신의 집에 나타난 친척과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발적인 사건이었다. 데니스가 한 일을 딱히 비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혐의점도 없다"면서 그를 형사입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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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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