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지미 카터, 이마 14바늘 꿰매고도 봉사활동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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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미 카터(95) 전 대통령이 이마에 14바늘을 꿰메는 수술을 받고도 봉사활동 현장에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즈 등은 카터 전 대통령이 테네시주 내쉬빌 집짓기 자원봉사 현장에 이마에 붕대를 감은 채 자리했다고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전날 자택에서 쓰러져 이마에 14바늘이나 되는 봉합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너의 삶이 평화와 기쁨, 감사로 충만하지 않다면, 그건 너의 잘못이다"라며 신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기본적인 결정은 우리 각자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되도록 스스로 선택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연설했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의 한명 한명은 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완전히 성공한 인생일 수 있다"라며 “예수는 가난하고 젊어서 죽었고 가장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버림받았는데도 "하느님의 뜻에 따랐기 때문에 완벽한 삶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연설에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날 봉사 현장에는 카터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빌리 테네시 주지사 부부, 가수 가스 브룩스, 에릭 파슬레이 등이 참석했다. 에릭 파슬레이는 카터 전 대통령에게 “술집에서 주먹다짐을 하고서도 봉사활동을 하러 오다니, 당신을 죽을만큼 사랑한다”라며 농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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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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