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 은행 털다 딱 걸린 예비 신랑..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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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결혼식 바로 전날 은행에서 강도짓을 하던 미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4일 텍사스주 그로브턴의 한 은행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에 관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은행을 찾은 한 남성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은행원에게 현금을 건넬 것을 요구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은행 강도의 얼굴이 포착된 CCTV 화면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남성과 다음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예비 신부가 해당 게시물을 접했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물었다.

예비 신부의 설득에 마음을 돌린 남성은 법원을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다음날 결혼을 앞둔 이 남성은 결혼 반지를 살 돈이 부족했으며, 예식장에 지불할 비용도 필요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하고 훔친 돈과 총기 등을 압수했다.

그는 현재 구금된 상태며, 가중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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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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