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전 과체중.. 암 생길 위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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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0세 이전 과체중이 되면 발암 위험이 대폭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이 최근 ‘국제 역학 저널’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과체중·비만이 시작된 시점과 지속 기간에 따라 발암 위험이 어느 정도 높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22만명의 건강 데이터(체중, 키, 암 진단)를 분석했다.

과학자들은 암 진단을 받기 전에 최소 3년 간격으로 두 차례 이상의 검진 기록을 가진 사람들로 실험군을 구성해 평균 18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먼저 암 진단을 받은 2만7881명 가운데 35%는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첫 번째와 두 번째 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피험자는, 비만 관련 암이 생길 위험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발암 위험이 평균 64% 올라가 여성(48%)보다 상승률이 훨씬 높았다.

구체적으로 40세 이전 과체중이 되면 발암 위험이 각각 여성 자궁내막암 70%, 남성 신장 세포암 58%, 남성 대장암 29%, 각종 비만 관련 암은 15%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연구진은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전략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BMI(신체질량지수)가 25를 넘으면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이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을 나눈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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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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