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부르는 복코는 옛말? 이제는 콧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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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가 두툼하고 큰 얼굴을 보며 옛 어른들은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인상’이라 불렀다.

전통적으로 코 끝의 살이 도톰하거나 코의 너비가 넓은 코를 ‘복코’ 혹은 ‘주먹코’라 부른다. 관상학적으로 재물복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옛 어른들이 선호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얼굴의 미적인 균형감을 더 중요시하게 됐다. 

특히 콧볼의 경우 얼굴 가로 길이의 1/5 정도 차지하는 것을 이상적인 비율로 여기는데, 이보다 콧볼이 넓거나 코가 뭉툭할 경우 답답하고 둔해 보이거나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복코의 유형은 다양하다. 콧방울의 연골이 발달해 콧볼이 넓어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 코의 살이 많거나 피부가 두꺼워 콧볼이 넓은 경우도 있다.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형태로, 코가 복코로 보이게 하는 특징인 콧볼 너비를 줄이는 콧볼축소술에 대해 특히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다.

복코 수술이라고도 부르는 콧볼축소술은 코 모양을 이목구비 비율에 맞게 양쪽 콧볼 사이의 간격을 줄인다. 콧볼 옆 부분이나 콧속 내측을 절개하는 방식, 의료용 실이나 의료용 탄력 밴드를 사용해 양 콧볼을 당겨주는 비절개 방식 등이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신기 원장은 “코가 뭉툭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도드라진 코 모양 때문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콧볼축소술이 알려지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를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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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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