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쉽게 생각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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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술을 마시는 일이 너무 잦거나 음주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알코올 중독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음주에 관대한 문화와 술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으로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안타까운 건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인지하더라도 알코올 중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질환을 드러내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치료를 회피하고 미룰수록 증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초기에 전문적인 의료진을 찾아 치료에 나서야 효과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대부분의 중독은 뇌의 중추신경계에 있는 ‘보상회로’와 연관돼 있다. 보상회로는 쾌락에 관계된 것으로 알려진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우리가 어떤 행동을 실행하고 반복하게 한다.

알코올, 마약과 같이 보상회로를 지나치게 자극하는 물질과 접촉하면 도파민 분비량이 과도해져 강한 쾌락을 느끼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모든 생활의 우선순위가 그 자극에 맞춰지게 된다.

때문에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빠르고 안전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 다사랑병원 측은 "알코올 중독 환자의 온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질병을 본인이 드러내고 치료를 결심하게 되는 것까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치료를 진행한 후에도 배우자와 자녀가 질환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가정 내에서의 지지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강 #금요일 #술 #알코올중독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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