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km 걸어 출퇴근하던 직원에게 자동차 선물한 동료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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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매일 40km에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던 직원이 동료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10일(현지시간) 호주 야후뉴스 등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운송업체에서 근무하는 달린 퀸(60)의 사연을 전했다.

이 업체에서 상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퀸은 3개월 전 차량이 고장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여건이 되지 않아 새로운 차량을 마련할 수 없었던 그는 왕복 24마일(약 38km) 거리의 회사를 걸어서 출퇴근하기 시작했다.

퀸의 사정을 알게 된 동료들은 그를 종종 태워다주곤 했지만, 근무 일정이 맞지 않을 땐 또다시 먼 길을 걸어야만 했다.

그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동료 조쉬 루이스는 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퀸의 사연을 소개하며 도움을 청했다.

루이스는 "우리 회사에서 7년간 일해온 퀸씨는 보통 새벽 4시에 출근한다. 불행히도 얼마 전 그의 차가 고장나 매일 먼 거리를 걸어 출퇴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육체적으로 고된 일을 하면서 먼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이다"라면서 "추운 날씨가 오기 전에 퀸이 차를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금에 동참했으며, 여기에 직장 동료들의 도움이 더해져 퀸은 마침내 새로운 SUV 차량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그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루이스는 이 장면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과 감동의 순간을 나눴다.

#자동차 #선물 #왕복38km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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