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에어컨에 깔려 2세 여아 사망.. 유모차 밀던 母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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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캐나다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떨어진 에어컨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TV뉴스 등은 지난 11일 오후 토론토 스카버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A(2)양은 엄마와 함께 아파트단지로 들어서던 중 변을 당했다.

아파트 8층 창문에 달려있던 에어컨이 갑자기 추락하며 아이를 덮쳤다.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결국 숨졌다.

유모차를 밀고 가던 엄마는 무사했으며, 5살·7살 아이들이 동생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아파트 주민은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렸다. 아이 엄마가 아이를 살리려 애쓰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범죄 혐의가 없어 기소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파트 측과 경찰은 에어컨 장치가 느슨해져 땅으로 추락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파트 측은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피해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경찰과 함께 사건을 조사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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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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