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몰래 귀가하던 10대 소녀, ‘굴뚝’ 갇혀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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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잠긴 집에 몰래 들어가려던 10대 소녀가 굴뚝에 갇히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은 27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주택가에서 벌어진 일에 관해 전했다.
 
이날 친구 A양과 함께 놀던 야스민(17)은 밤 늦게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조용히 집으로 들어가려던 이들의 계획은 잠긴 현관문 때문에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던 중 A양이 갑자기 지붕 위로 올라갔다. 굴뚝을 타고 집 안으로 들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굴뚝의 바닥은 막혀 있었고, A양은 굴뚝 안에 갇혀 옴짝달싹 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그을음으로 뒤덮인 A양을 무사히 구조했다.
 
야스민은 "친구가 굴뚝을 타고 내려갈 생각을 했다. 바닥이 막혔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지 갑자기 기겁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들의 집에서 이런 소동이 벌어진 사실을 알게 된 야스민의 부모님은 단단히 화가 났다고.
 
야스민은 "그들은 정말로 화가 났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굴뚝 #소녀 #구조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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