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진 “페퍼민트차 마시면 기억력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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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차를 마시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연구진은 허브와 그 향기가 정서,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컬데일리가 전했다.

연구진은 먼저 180명을 상대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뒤 페퍼민트차나 카모마일차, 뜨거운 물 등을 마시게 했다. 20분이 지난 뒤 참가자들은 인지능력의 범위를 파악하고자 기억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페퍼민트차를 마신 사람의 경우 장기기억과 작업기억이 현저히 향상되고 주의력 반응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허브 냄새가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알기 위해 65세 이상 건강한 실험자원자 150명이 로즈마리 또는 라벤더향이 나는 방에 머물게 했다. 나머지는 별다른 냄새가 안 나는 방에 있었다.

그 결과 로즈마리 향기가 나는 방에 있던 사람들은 냄새가 없던 방에 없던 이들보다 15%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라벤더향이 나던 방에 있던 이들은 차분해졌지만 기억력은 나빠진 것으로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영국 심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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