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층서 추락한 소녀와 고양이, 극적 생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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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파트 9층에서 떨어진 소녀와 고양이가 바닥에 쌓인 눈 덕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4일(현지시간) 영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러시아 야멜로네네츠 자치구에 위치한 노비우렌고이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전했다.
 
이 아파트에 9층에 거주하는 A(7)양은 사고 당시 엄마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녀는 겨울 점퍼를 입고 가방 안에 고양이를 넣은 뒤 창문 밖을 내려다봤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가방 밖으로 나오기 위해 발버둥치기 시작했다.
 
A양은 자신의 등으로 기어오르려는 고양이를 저지하던 중 균형을 잃고 창 밖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30m 아래로 추락한 소녀와 고양이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바닥에 쌓인 눈더미 덕분이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A양이 두꺼운 점퍼와 눈더미 덕분에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녀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지만, 부상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 또한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한 SNS 이용자는 "고양이가 9개의 목숨 중 하나를 소녀에게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양에는 ‘고양이는 9개의 목숨을 갖고 있다’라는 속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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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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