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싶다면 접시 크기부터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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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바로 식사량 조절이다. 다이어트에 있어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무슨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그릇을 사용하는지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이런 가운데 호주 본드대학교 연구팀은 밥을 먹을 때 평소에 사용하던 그릇이나 접시보다 30% 작은 크기의 그릇을 사용하면 먹는 음식량도 그만큼 줄어들 게 되고 과식을 덜 하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거에 발표된 56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음식 종류나 그릇 종류에 따라 음식 소비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조사해 이를 비교 분석했다.

음식 종류에는 팝콘이나 아이스크림, 시리얼 등이 포함됐고 그릇 종류는 밥그릇, 접시, 서빙용 큰 접시 등으로 나눴다.

그 결과 실제로 크기가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을 때 먹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군가가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볼 때 음식 섭취량은 현저히 줄어 들었다.

연구를 이끈 나탈리나 즐래테브스카는 "작은 접시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뷔페 식당은 물론 집에서 밥을 먹을 때도 일부러라도 크기가 작은 접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캠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이 작은 접시에 먹을 경우 칼로리 섭취량을 10분의1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것과 비슷한 결과다. 이는 하루에 최대 159칼로리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비자조사협회저널(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에 게재됐으며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한편, 앞서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 연구팀은 음식을 먹을 때 숟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하면 과식을 막고 다이어트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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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싶다면, 숟가락 대신 ‘포크’ 사용하라 <美연구>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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