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음악들으면 불안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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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1329599240.jpg수술에 앞서 음악 들으면 불안감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눈 수술에 앞서 음악을 들으면 불안이 줄어들고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전했다.

연구를 진행한 프랑스 코친 대학 병원의 길리스 게리어 박사는 “음악 감상은 눈 수술을 앞둔 국부마취 환자들의 불안을 감소시켜주는 저비용, 비 침습적, 비약물적인 방법이다”고 밝혔다.  

연구는 의식이 있는 국부 마취 상태의 백내장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수술은 약 15분 정도 걸린다.

한 집단은 수술 15분 전 헤드폰을 이용해 편안한 음악을 들었고 나머지는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음악은 재즈, 플라맹고, 클래식 등 16가지 장르가 준비됐다.

그 결과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음악을 듣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불안감을 덜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에겐 더 적은양의 진정제가 투입됐고 수술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게리어 박사는 “눈 수술을 앞둔 모든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게 목표”라며 “정형 외과 등 다른 종류의 수술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있는지 측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수술 전에 불안이 감소하면 수술 후 통증 역시 감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27일 런던 유럽마취학회 모임에서 발표됐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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