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비회원도 추적해 광고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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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2248539524.jpg27일(현지시간)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페이스북이 비회원들에게도 쿠키 정보를 설치해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쿠키는 특정 홈페이지를 접속할 때 생성되는 정보를 담은 임시 파일로 사용자가 본 상품, ID, 카드 번호등을 담고 있다. 쿠키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회원들에게 광고를 내보낸다. 예를 들어 인터넷으로 가구를 알아보고 있다면 특정 가구회사의 광고를 페이지에 띄우는 식이다.

페이스북은 인터넷 광고 서비스인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로그인한 사람들에게만 타겟 광고를 내보내 왔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은 계정이 없는 사람들도 쿠키를 통해 추적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무언가를 검색하면 관련 상품을 인터넷 창 한켠에 띄워주는 구글 애드웨어와 비슷하다.

텔레그래프는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고 거인이 되려는 야망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저들은 버튼을 통해 추적 시스템을 끌 수 있다. 페이스북 측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짜증을 유발하거나 믿을 수 없는 광고들은 금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키를 통한 개인 정보 수집 행위를 사전 고지하도록 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접속자들에게 이 같은 변화를 알려주는 배너가 뜰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스테판 데드맨은 “EU의 규제에 맞도록 디자인해 업데이트 했다. 특히 우리의 쿠키 정책과 정보 수집에 관해 개인정보 전문가들을 포함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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