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 평생 소득 수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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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1048477401.jpg책에 접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아이가 커서 돈을 많이 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코노믹 저널의 연구를 인용, 책이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평생 소득 수준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파두아 대학의 경제학자 조르지오 브루넬로, 크리스토프 와이스 등은 20세기 중반에 태어난 유럽 9개국의 남성 6000명을 조사했다.

연구진들은 데이터를 10권 이하의 책을 가진 집에서 자랐는지, 집에 책장은 있었는지, 책장에는 100권이상의 책이 있는지,  책장은 2개 이상이었는지 등의 항목으로 나눴다. 

또 교육이 평생 소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측정하기 위해 시골와 도시 지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 간의 뚜렷한 차이가 있는지, 10살 때 집에 책이 얼마나 많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시골지역의 사람들은 학교 교육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은 반면 책을 많이 본 사람들은 독서로부터 추가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교육을 추가로 받은 사람은 평생 소득이 9%올랐다. 그러나 추가적인 학교 교육을 똑같이 받았어도 집에 책이 거의 없는 사람은 평생소득이 5% 밖에 오르지 않은 반면 집에 책이 많은 사람은 21%나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또 집에 책이 많은 사람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어 도시로 이동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큰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독려하는 것은 학교 공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집에 책이 많은 면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있다”고 주장했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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