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 정체불명 소리 들렸다” 아폴로 10호 녹취록

0

1969_may_apollo_10_0.jpg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에서 내려 달에 첫 발을 내딛기 3개월 전, 달 궤도를 돌던 아폴로 10호 우주인들이 이상한 ‘음악’소리를 들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스태포드, 존 영, 유진 서넌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돌던 아폴로 10호 내부에서 이들은 갑자기 특이하고(odd), 설명할 수 없는(unexplained) 휘파람 소리같은 소음을 들었다. 소리는 약 1시간 가량 지속됐다. 

세 명의 우주인들은 소리에 대해 놀라워하며, 이를 나사에 보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마치 우주 공간 바깥의 소리인 것 같아", "이상한 ‘음악(music)’이야"라고 말하며 "믿을 수 없어(unbelievable). 나사에 말해야 할까?", "모르겠어. 그렇게 해야할 것 같아"라는 의견을 나눴다.  

대화 내용은 40년간 공개되지 않다가 2008년 기밀에서 해제됐으며, 곧 미국에서 방영 예정인 과학 다큐 "나사의 설명되지 않은 파일들(NASA’s Unexplained Files)"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한편 아폴로 10호는 미국 NASA의 아폴로 계획에 의해 발사된 유인우주선 중 네 번째다. 달을 31바퀴 돌았으며, 주요 임무는 달 착륙을 위한 마지막 정비, 최종 리허설이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