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깠더니 ‘뱀’이 나왔다

0

2016-02-23-082717.jpg
콩 통조림을 뜯었더니 죽은 뱀의 머리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유타 주에 사는 여성 트로이 워크는 지난 17일 요리를 하려고 콩 통조림을 열었다가 콩과 함께 섞여있는 뱀의 머리를 발견했다. 트로이는 몰몬 교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웨스턴 패밀리사의 콩 통조림 제품 ‘팬시 그린 빈스 컷’을 슬로우 쿠커(slow cooker: 저온 조리기)에 넣고 조리 중이었던 그녀는 익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숟가락으로 콩을 떴을 때 숟가락 위에 잘린 뱀의 머리가 있었다.

그녀는 "모양이 꽤 불탄 콩 같았어요. 하지만 도대체 이게 뭔지 확인하려고 수저를 점점 제 눈 앞에 가져간 순간, 저는 눈을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그 때 저는 소리를 지르며 숟가락을 떨어뜨렸죠"라고 솔트레이크 시티 지역방송인 KSL-TV에 전했다.

트로이는 사건 직후 놀란 마음을 추스른 뒤, 잘린 뱀 머리의 사진을 찍어 웨스턴 패밀리사에 보냈으며 그녀가 식료품점에서 구입한 30여 개의 캔에 대해 전해 환불받았다.

해당 회사는 자사의 일부 콩 통조림 제품들의 유통을 중단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콩 콩조림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웨스턴 패밀리사의 최고 재무 책임자 피트 크레이븐은“지금 이 시점에서 모든 제품이 도매에서 보류 중”이라며 “어떤 경로에서 이물질이 들어갔는지에 대해 알기 전까지 모든 유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페이스북 댓글